아동학대사건 대한 대안과 예방책 등 마련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대안과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 임원 8명과 휴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대안과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 임원 8명과 휴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윤비룡 회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매뉴얼 교육, 안심문자 전송,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매일 또는 매월 점검을 통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른 지역 어린이집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더욱 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 청주시장은 더 이상 통학차량 안전사고가 한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 전자테크 활용, 문자메세지 발송 시스템 등을 사업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연합회와 합동으로 통학차량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수칙·법적기준 준수 여부 점검 및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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