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지난 20일 그동안 심고 가꾸었던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지난 20일 그동안 심고 가꾸었던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는 지난 20일 그동안 심고 가꾸었던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장연 환경 어울림'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식물 사랑·친환경 생태 문화 습득을 통한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기모 학생(3년)은 "옥수수를 심은 것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훌쩍 자라서 먹을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아다"며 "내가 직접 심은 옥수수를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호 교장은 "학교 텃밭에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심고 수확하며, 친구와 나누어 먹으면서 학생들은 생명,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면서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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