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전경 /중부매일DB
청주흥덕경찰서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수십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4)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8일 오전 3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 35대를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발생 1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 훔친 스마트폰을 모두 회수했다.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의 가격은 1대당 70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경찰에서 "가출했는데 생활비가 떨어져 스마트폰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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