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혁신기획단 설치 등 재단 안정화 논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임시이사회가 20일 재단 직지룸에서 열려 혁신기획단 설치 등 재단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는 지난 20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혁신 기획단 설치를 포함한 재단 안정화 대책을 원안의결 했다고 밝혔다.

혁신기획단에는 2명(5급 1명, 6급 1명)의 공무원이 시에서 파견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신임 사무총장 임용시까지 필요한 절차와 제규정 정비 및 조직 진단, 재단의 조기 안정화 정착에 관한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는 재단이 앞으로 어떤 조직 구조와 목적성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혁신기획단의 필요성과 역할에 찬성했다.

이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재단 안정화 대책 원안의결을 선포한 한범덕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 산하기관의 문제가 한꺼번에 도출된 점은 유감"이라며 "비온 뒤 땅이 굳듯 문화재단의 질적인 성장과 성과가 퇴색되지 않게 재단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쇄신을 추진하고 쇄신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후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안으로 추후 이사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