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활동 사진 헝가리 전통춤 배우기.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해외 자매결연 4개 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에서 오는 28일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제3회 국제청소년교류캠프'를 진행한다.

아산시 청소년 10명을 포함해 각 나라별로 10명씩 모두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각국의 청소년이 한 팀을 이루어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이순신 빙상장, 농심 아산공장 등에서 아산의 역사와 문화, 경제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각 나라별로 문화 소개 발표,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과 언어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국제교류캠프는 자매결연 도시에 상호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산시는 올해가 3번째로 헝가리 미슈콜츠시, 중국 동관시, 말레이시아 페탈랑자야시와 베트남 닌빈성이 함께했다.

23일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소년 국제캠프가 서로의 도시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아산시 청소년 10명씩 모두 20명이 헝가리 미슈콜츠와 중국 동관시 청소년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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