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만1천9명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8 민방위 스마트(사이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스마트 교육은 천안시 소속 민방위 대원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1시간 동안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고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상식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방법은 천안시 홈페이지 배너 링크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되며 교육 대상자에 대해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육일정 알림 톡 서비스도 시행한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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