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만원...1천 320명 혜택

진천군청
진천군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비 지원을 위해 충북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교복비 무료 지원을 위한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은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나면 군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교복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교복 무료 지원사업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씩 1천320명에게 제공되며, 연간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중고교 교복비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 행정 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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