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실있게 심의, 선심성 행정 방지"
군민 권익·복리증진 최우선
진정한 대의기관 자리매김

김영주 단양군의장. / 단양군의회
김영주 단양군의장. / 단양군의회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7대 의회까지 이룩해 놓은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되고 군민과 함께 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주 단양군의장은 단양군민의 행복과 단양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올바른 관계정립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8대 의회는 항상 열린 자세로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각종 정책을 제시하고 해결하겠다"며 "3만여 군민이 원하고 바라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군민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여 의회의 고유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융화시킬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을 내실있게 심의하여 행정기관의 선심성 행정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읍면지역과 형평성 논란에 뒤쳐져 있는 마을 곳곳을 찾아내어 배분의 논란에 공정을 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정단양에서의 공해가 문제되는 업소는 법과 규정을 따라야 하겠지만, 신규업소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따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정 보수 및 운영관계는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을간 인구수에 따라 식사도우미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더불어 농산물 가격의 하락세를 막기 위해 농산물 상한제 도입을 조례로 제정하여 안정적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단양군 농업 예산을 인구비례 농업실정에 맞는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여 보조비 증액 및 농산물 생산비 절감이 될 수 있도록 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지역이나 계층을 떠나 무엇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길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대 의회를 시작하면서 군민의 권익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4년 임기동안 초심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이 그 어느 의회보다 더욱 보람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의정활동이 군민의 사랑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도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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