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로 새로 단장된 번영대로 모습
벽화로 새로 단장된 번영대로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연수동 번영대로변 담장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연수동은 번영대로변에 위치한 주공2단지 아파트 담장과 연수초등학교 담장을 잇는 약 170m 구간에 걸친 벽화그리기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작업은 만들어진지 오래되고 퇴색해 거리를 어둡게 했던 주공2단지와 연수초 담장에 새로운 옷을 입히자는 여론에 따라 이마트 충주점과 연수동행정복지센터가 지원하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주택관리공단, 연수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연수동은 벽화작업을 위해 지난 5월 이마트 충주점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연수초등학교와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과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2개월 간 틈틈이 참여해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연수주공2단지 담장에 그려진 벽화는 파랑새와 꽃을 이용해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나서는 형상을 표현했다.

연수초등학교 담장에는 어렸을 때 불러보던 재미난 노래의 가사를 적용해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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