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증축공사 조감도.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보건소(소장 김혜련)가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치매안심센터 증축을 시작했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10억 원을 들여 보건소 주차장 일부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57㎡ 규모로 23일 증축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 중순께 완공 예정이다.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에는 치매 상담 및 검사를 위한 검사실, 상담실, 의사실,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와 프로그램실, 치매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센터 이용자 휴식을 위한 휴게실과 직원 업무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혜련 청원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부터 관리까지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건립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