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학생 '2018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권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충청지역 예선대회에는 5개 대 9개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충남대 우수상은 한밭대 장려상은 건양대, 충남대(2팀) 출신팀이 각각 수상했다.

충청권 예선대회 개최는 이달 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대전, 세종, 충남.북 6개교 14개팀(팀당 4명으로 구성)이다. 학교별로는 충남대 2개팀, 한밭대 2개팀, 충북대 3개팀, 서원대 1개팀이다.

이번 예선대회는 한국은행에 사전 제출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팀별로 기준금리 결정 내용(8월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발표 및 질의응답 각 15분, 총 30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각 참가팀의 '통화정책.경제현상에 대한 이해', '경제동향 분석 및 경제전망의 정치성', '경제상황 판단 및 정책과제 도출의 적정성', '통화정책결정의 합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입상팀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입상팀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은 최우수(1팀) 250만원, 우수(1팀) 200만원, 장려(2팀) 150만원 이다.

최우수팀(1팀)에는 내달 14일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 예선 및 전국 결선대회에서 입상자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한편 학생, 학부모, 일반인이 경시대회 참관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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