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은 16~25일까지 음성군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지역아동센터 여름방학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총 4개의 기관(새순지역아동센터(음성읍), 생극지역아동센터(생극면), 무극비전지역아동센터(금왕읍), 임마누엘지역아동센터(대소면))에서 실시된 가운데 짚공예보전사업 참여 어르신 21명이 짚공예선생님으로 활약해 센터 아동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활용한 '짚으로 액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음성군노인복지관 임종훈 관장은 "아동들에게 이번 특별수업이 짚공예에 대해 아는 것을 넘어 전통의 의미를 되뇌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사진처럼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짚공예전승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짚공예보전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무극초 인성체험마당', '제19회 음성품바축제'에 참여해 각종 체험 및 전시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