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체육회 관계자 등 선수단 노고 격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3일 오후 6시 30분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청주시선수단 해단식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청주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준 선수단에 대한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별 선수단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전 동영상감상, 성적보고, 단기반환, 입상격려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를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에서 분산개최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일반부 23종목,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4천62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청주시에서는 35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종목별 분산개최에 따라 종합시상이 제외된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선수단은 사격 외 6개 종목에서 종합1위, 육상 외 6개 종목에서 종합2위, 테니스 외 4개 종목에서 종합3위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3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6개 등 총 95개의 메달을 획득해 비공식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이날 해단식에서 한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청주시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청주시체육회 및 경기단체 협회, 선수단, 동호인이 하나로 뭉쳐 땀과 열정을 쏟은 결과"라며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유지와 시민화합으로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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