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글로컬기업지원센터(센터장 임승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8 베트남 하노이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 선문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화제다.

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글로컬기업지원센터(센터장 임승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8 베트남 하노이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스페셜메디칼 등 국내 기업 11개가 참여했다. 선문대 베트남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GICO)를 거점으로 베트남 동남아시아 연구 협회, 선문대 창업보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고 아산시가 후원했다.

선문대는 작년에 이미 충청남도, 베트남사기업협회와 공동 주관해 천안과 하노이에서 두 차례 걸쳐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고, 선문대 가족기업의 베트남 수출 성과가 있었다.

이번엔 미용 및 건강 분야 품목 위주로 진행됐다. '베트남 뷰티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되면서 베트남 미용 시장과 한국 미용 제품에 대한 시장성 정보를 공유했다.

임승재 센터장은 현지 국영방송 VTC3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협력 추진 성과와 선문대만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윤기용 단장은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증진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교류의 성공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선문대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48명의 글로벌 총장 및 8개국(대만,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이란, 중국, 체코, 프랑스)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 등 독특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청남도 기업과 선문대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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