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국토관리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하여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한 하계 휴가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정체는 4일 11시~오후 7시 사이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하계 휴가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국도32호선 아산 방조제~신평~당진~서산~태안(73㎞), 국도43호선 아산교차로~아산 인주교차로(12㎞), 대전~옥천~보은(36㎞) 등이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8개소 21개)을 설치한다.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교통방송을 통하여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드릴 예정이다.

이번 휴가기간에는 국도 1·23호선과 정안IC~북천안IC 구간, 국도 32·34호선과 당진IC~서평택IC 구간의 국도, 고속도로 비교 소요시간도 교통정보와 함께 제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하여 공사,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등을 통해서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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