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8천만원 투입, 국가책임제 실현 위해 건립

조감도. / 청주 상당보건소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정용심)는 상당보건소 내 부지에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위해 25일 착공에 들어간다.

치매안심센터 신축은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480번지 일원 대지에 총 30억8천6백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 3층, 건물 연면적 992.92㎡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준공과 동시에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실, 교육실, 검진실, 사랑방, 치매환자쉼터,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담인력 20여 명과 등록·관리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조기검진은 물론 상담, 등록 관리, 치매인식개선홍보, 치매예방교육, 보건복지자원연계 등 치매예방과 고위험군 발굴,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식 개소 후에는 치매쉼터 및 가족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용심 소장은 "치매 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인력확충과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에 철저한 준비로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함께 웃는 청주'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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