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24, 25일 이틀간에 걸쳐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및 현장근로자 보호대책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건축공사 현장과 무더위쉼터, 영농 축산농가 등을 방문 점검했다.

남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열사병 및 열 피로에 따른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건설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및 근로자쉼터 등을 점검하고 폭염대책이 실제 현장에 마련되어 운영되는지 확인했다.

남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원4리경로당 등 2개소를 방문해 냉방기 사용과 쉼터 개방실태, 경로당 냉방비 부족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폭염 취약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기상 구청장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근로시간을 단축 운영하고 주요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기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