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상생 협력, 더나은 위원회 운영"
군민 복지증진·지역발전 선도…'레인보우 힐링타운' 집중투자

윤석진 영동군의장.
윤석진 영동군의장.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성원을 보내주시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간 영동군의회 의장의 중책을 맡아 군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영동군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돼 의장의 역할을 충실해 영동군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습니다."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51)은 "제8대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견제와 균형에 충실한 의회,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군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도록 8명의 의원들과 함께 주민의 의견을 듣고 집행부의 의견을 존중 견제하며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제8대 영동군의회도 지역의 미래와 군민을 위하고 군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는 협력자가 되어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견제 및 대안제시를 통해 시책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집행기관에서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초선의원들이 많아 의정 역량을 높여야 한는 여론에 대해서는 "전반기 원구성시 재선인 남기학 의원을 운영위원장으로, 재선 정진규 의원을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해 더나은 위원회로 운영되도록 했다"며 "집행부와의 간담회, 국내외 의정연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일축했다.

해외 연수와 관련, "지방의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해외연수에 대해 일부 관광성이라는 여론이 있지만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영동군에서 집중투자하고 있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등 영동군의 발전을 위한 해외연수라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지역 주민의 대변인으로 영동군의 주인은 영동군민들의 소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귀를 열고 언제나 군민곁에서 소통하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완성하기 위해 집행부와는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칙에 따라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의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면서 나아가 군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군정에 제시함으로써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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