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센터 등과 연계강화 간담회

충북도는 25일 도내 취업지원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연계서비스 방안 등을 협의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민선 7기 최대 과제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 취업지원기관들이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일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각 시·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여성·중장년·노인관련 취업지원 17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구인·구직자들의 눈높이 차이에 따른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업지원기관의 체질 개선과 도 차원에서 협력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취업서비스 방안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존 도와 시·군별 일자리지원센터의 역할 및 홍보 강화로 구인과 관련된 센터 활용 및 이용을 늘려 주민 체감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에 도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서비스 확대, 권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강화' 등 도내 취업지원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소개하였다.

또한 취업지원기관에 구인정보 제공, 기관별 상담사 교육 등으로 취업지원기관들을 조정·관리할 수 있는 도 일자리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취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의 취업알선 어려움'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기관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도 일자리지원센터 역할과 일자리 정보 홍보를 강화해 정보의 미스매치 때문에 발생하는 일자리 가뭄이 없도록 하겠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민선7기 일자리 정책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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