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회원들이 해바라기 꽃동산을 만들기 위해 꽃묘를 식재하고 있는 사진. / 공주시 금학동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금학생태공원 진입 도로변의 잡초가 우거진 공터에 해바라기 꽃 동산을 조성해 금학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하고 있다.

금학동(동장 황의정)은 새마을회(협의회장 백중현, 부녀회장 국명옥) 주관으로 금학동 노인회 등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700㎡의 부지에 해바라기 7천여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난 5일부터 주변 잡초 제거, 로타리 작업 및 꽃묘 정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금학생태공원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해바라기 꽃동산을 조성했다.

백중현 새마을회장은 "지속되는 불볕 더위에 꽃길 물주기 작업에 어려움은 있지만, 명품 해바라기 꽃동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며 "가을에는 해바라기 씨를 수확하여 기름으로 착유해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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