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스마일 어린이집 60여명의 원생들이 지난 25일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 천안시복지재단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지난 25일 차암스마일 어린이집(원장 이은하) 60여명의 원생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80만7천420원은 원아들이 가족과 참여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나눔경매, 아나바다 나눔 행사 추진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은하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금 전달을 추진하게 됐고, 나눔실천이 어렵지 않으며 보람되고 즐거운 것임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적극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은수 이사장은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나눔인성 교육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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