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주중4거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주) 청주북부지점(지점장 오경진)은 26일 내수읍사무소를 방문해 더위로 인해 힘들게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사용해 달라며 직원들이 상반기에 모은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 청주 내수읍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 주중4거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주) 청주북부지점(지점장 오경진)은 26일 내수읍사무소를 방문해 더위로 인해 힘들게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사용해 달라며 직원들이 상반기에 모은 성금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카마스터 16명이 자동차를 한 대씩 판매할 때 마다 얻는 수익금 중 2천원씩을 모아 마련하였고, 지점장도 직원들의 차량 출고 수 만큼 1천원씩을 기부한 것이다. 2016년도를 시작으로 3년째로 직원들은 본인들이 모은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 진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더위로 고생하는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오경진 지점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지점의 관할 구역인 내수읍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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