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이상천 시장이 26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이 후원한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자치학교 가온, 제천청소년참여위원,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 학교 밖 청소년 등 관내 청소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북카페 조성 ▶청소년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문화예술 시설 설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충분히 검토하여 반영 가능한 사항들은 정책입안 시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천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청소년 정책마켓에서 나눴던 대화의 후속 논의와 미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길 원하는 청소년자치학교 가온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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