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강인함으로 돌봄의정 실천
사람중심 신뢰받는 의회 구현…집행부와 균형·협력관계 노력

김영애 아산시의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앞으로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갈등과 대립을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켜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곁에서 동거동락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의회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 선출 된 김영애의장은 일부 언론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란 별명까지 붙여 주셨는데 수식어가 많은 만큼 책임감도 더욱 크다.

그동안 우리 부모 세대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시부모 봉양, 남편 뒷바라지, 자녀양육, 집안의 각종 애경사 챙기는 일 등 가정 안에서의 역할만을 강요받아 왔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 여성과 남성의 지위나 역할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협력하는 동료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 당당하게 나서야 이 사회가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여성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 때론 강인함'으로 돌봄 의정을 실천하겠다.

8대 의회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모든 정책을 펼칠 것'이며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제8대 아산시의회 청사진은 '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을 만드는 것으로 ▶ 창의적인 혁신 의회 ▶ 협력하는 균형 의회 ▶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을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대립과 갈등보다는 원만한 협력으로 상호 신뢰와 존경을, 그리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발전이 새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결집된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은 의회가 집행부와 균열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닌 균형을 원하고 있다.

특히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시정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행정절차를 습득해야 한다.

있는 사람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 지도록 방치하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많이 가진 사람들에게 양보를 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의 작은 정책부터 손봐야 한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제8대 전반기 아산시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아산시의회는 시민의 민생을 실천하는 현장의회를 구현하여 시민이 살고 싶은 따뜻한 아산을 만드는데 16명 의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올바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참다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아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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