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6일부터 3일간 생생한 독도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독도교육 활성화와 독도사랑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해 독도교육실천 교원과 독도전시관 학생운영위원회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018년 세종시교육청 독도 탐방을 추진했다.

탐방단은 ▶울릉도 통구미 ▶남양, 나리분지 등 서부지역 탐방에 이어 홍성근(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박사의 '국제법과 역사로 보는 독도'라는 주제로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에 대해 특강과 토론회를 가졌다.

또 울릉군의 독도평화호를 이용하여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의 자연환경, 영상자료와 사진, 인터뷰, 교육 자료 수집 등 탐방활동과 함께 독도경비대와의 대화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과 영토수호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후에는 울릉도 동부 지역의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 ▶저동항 ▶촛대암 등을 탐방한 후 저녁에 독도수호 및 실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학생별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독도박물관 ▶안용복충혼비 ▶독도전망대 ▶해안 트래킹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탐방은 직접 독도를 느끼고 나누는 실천적 경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독도교육 역량 강화와 함께 다양한 독도교육실천 활동이 확산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학교(새롬고)에 독도전시관을 개관하여 학생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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