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고교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고교창업캠프'를 개최한다.

고교창업캠프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창업 기초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제안한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하는 심화 교육이다.

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창업 인재육성 특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창업기초교육과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현장 연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선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기업가 정신 강의, 그룹 멘토링, 미니 박람회 등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엔 '창업경진대회'가 열려 우수 아이디어 5개 팀을 선발하고 해외 연수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사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시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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