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육상팀 김지훈 선수가 홍천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3천mSC(장애물), 5000m 두 개 종목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지훈 선수가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 영동군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청 육상팀(감독 황재현)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린 2018 홍천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김지훈(31) 선수가 3천mSC(장애물), 5천m 두 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수(26) 선수는 800m에서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군 육상팀은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제22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위상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육상팀은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7월 30일부터 지리산(남원)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영동군청 실업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영동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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