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방문 폭염대책 추진

남기상 청원구청장이 지난 27일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이 우려되는 지역 내 시설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름에 젖은 농가를 위로했다. / 청주 청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남기상 청원구청장이 지난 27일 폭염 피해가 가장 많이 우려되는 지역 내 시설재배 농가 등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름에 젖은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남 구청장은 시설하우스의 환기 및 차광시설, 관수시설 등의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오후 2~5시(최고 기온 도달) 사이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 중지 및 그늘막 등 휴식장소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사무소에도 방문해 자체 보관하고 있는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한해대책 양수장비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농가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대여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남 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농산물 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현장위주의 예방활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 등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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