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시설물공사, 수목식재, 가로등, 전정 등 보강

30일 청주시가 명암저수지 주변 교량, 포장, 수목식재, 전정, 가로등, 시설물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명암저수지 주변 교량, 포장, 수목식재, 전정, 가로등, 시설물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시설안전공단의 안전점검 시 지적 사항이었던 명암보트장 장선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명암저수지 교량 하부 구조물 보완 및 주차장 포장, 데크 보수 등 명암저수지 인근 유원지 시설 보수를 완료했다.

또 상당경찰서의 권고 사항이었던 저수지 주변 인명구조함 6곳을 추가 설치했고 저수지 경관을 위해 수목을 심고 전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암타워~주차장 구간 가로등 40주의 고압방전등 철거 및 LED 등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공원등 간격이 길어 어두운 구간에는 추가로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회로 및 기초콘크리트를 정비해 구조·전기적 안전성을 더했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명암유원지를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의 휴식처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유원지 내 수변산책로 설치 및 다양한 휴식처로서의 기능 확대를 위해 국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 명암저수지는 1990년대말 인근 택지개발로 인해 농업용수의 저장기능이 사라져 저수지로서의 기능은 폐지됐으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운동을 위한 산책코스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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