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제5회 아시아와인컨퍼런스가 내달 27일부터 9월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연계행사로 치러지는 아시아와인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에 뽑힌 국내 유일의 와인 주제 국제 컨퍼런스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에는 루마니아와 조지아, 슬로베니아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가의 와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와인시음을 병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또 마스터 소믈리에(MS)인 윌 코스텔로 씨가 나와 캘리포니아 산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포도 품종의 와인을 대상으로 비교·시음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 기간 '대전의 발견'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 소믈리에를 비롯해 와인수입사와 와인 전문 교육자로 구성된 전문 패널과 프랑스의 샴페인과 독일의 젝트(Sekt), 스페인의 까바(Cava) 등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시음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세션에선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주요 와인생산국 간 와인비교 시음 세미나가 펼쳐진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세계에서 권위 있는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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