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분야별 무료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건강격차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1년 동안 8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이 의료비가 없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개 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전 진료과목에 대해 무료 의료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약 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는 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시가 지원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의료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오석교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이 의료서비스를 지원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의료지원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전체 진료과목에 대한 무료 의료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더보스톤치과 ▶서울대정병원 ▶앙즈로여성병원 ▶선문대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 ▶우리튼튼내과 ▶우리튼튼소아과 ▶불당교정치과 ▶삼성조은병원 ▶문치과병원 ▶천안우리병원 ▶화인메트로병원 ▶Dr.원흉부외과의원 ▶우리척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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