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30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폭염 속에서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도로 보수원, 주차 단속원 등 군청 상근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팔토시 등 격려용품을 전달했다.

또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하고 관련 부서에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간담회에 이어 오찬으로 근로자들과 삼계탕을 함께 하면서 “살인적인 폭염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6개반, 14개 부서, 25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책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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