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명 종주단 5일간 남·북부 권역별로 활동

30일 청주 상당공원서 열린 충북종단 대장정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성공기원 풍선을 날리고 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내를 걸어서 종주하는 '충북종단 대장정'이 3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길, 충북종단대장정'은 140명의 종주단이 북부권(단양∼청주)과 남부권(영동∼청주)으로 나뉘어 4박5일간 하루 20㎞씩을 걷는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종주단 140여명과 시민 등 400여명, 장선배 도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해 종주단을 격려하고 대장정의 성공을 기원했다.

함께 걸으며 세대간, 계층간 도민화합을 꾀하기 위한 '충북종단 대장정'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종주단과 함께 시·군별 구간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 2천여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 대장정에서는 도내 지역 명소와 유적지를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오는 9월10일부터 충주에서 열리는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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