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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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독자편지 윤정원] 최근 홍대누드 모델사건,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 등으로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대(對)여성 악성범죄에 대한 치안대책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24일 까지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따라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적인 신고 등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성악성범죄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불법 신체촬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경찰은 선제적으로 범죄를 차단할 수 있는 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 등과 협력 공중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일제 점검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성·가정·데이트폭력 및 스토킹 범행 등 여성대상 악성범죄 발생 시 전담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엄정한 수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상습적이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경우는 구속 수사하는 등 對여성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br>
윤정원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

또한 당사자와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카메라 등으로 상대방을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판매·임대·제공·전시·상영하는 등의 불법행위는 물론 부부나 부모·자식 등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폭력행위 등 가정폭력 역시 중대범죄이다.

따라서 피서철을 맞아 피해발생이나 사전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112에 신고하여 2차 피해 등이 없기를 당부하고, 경찰청은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여성대상 악성범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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