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쳐 동호회 희망얼굴(대표 조동욱)이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청주시 저소득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한 희망손수레 14대(280만 원 상당)를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기탁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캐리커쳐 동호회 희망얼굴(대표 조동욱)이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청주시 저소득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한 희망손수레 14대(280만 원 상당)를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 희망얼굴 조동욱 대표, 김동진 부회장, 조진숙 부회장, 주재구 고문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손수레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중 손수레가 낡아 위험하거나 유모차 등 다른 수단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3월 구성된 희망얼굴은 지선호 충북도교육청 중등장학관이 2년간 그린 캐리커쳐 주인공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회원들의 친목도모로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조동욱 대표는 "청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살필 줄 아는 분들이 세상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들어가며 손수레를 업그레이드해 매달 2대씩 보급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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