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 주제
볼빨간사춘기·홍진연 등 인기가수 출연...프로그램 '다채'

2016년 충주호수축제 모습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2018 충주호수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사)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첫 날 볼빨간 사춘기와 홍진영, BIG 등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를 시작으로 주간엔 물놀이장과 수상레저체험, 물이벤트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튜브줄다리기와 전국카약대회가 진행된다.

야간에는 다양한 LED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꾸며지고 맥주 페스티벌이 열려 뮤직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등 신나는 공연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일과 3일 맥주 페스티벌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는 12팀이 화려한 경연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 사이사이에는 울라라세션과 크라잉넛, 지원이, 시크엔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된다.

부대행사로는 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운동장과 어린이놀이동산, 관광사진전, LED빛동산을 운영하고 지역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워터파크와 창작보트경주대회, 피자만들기,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폐막행사로 코요테, 조성모, 김현정, 왈와리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펼쳐진다.

2018 충주호수축제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cjlake.kr/2016)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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