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배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대청호 조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증식 억제를 위해 회남수역에서 추동수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류 차단막 280m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
또 호소 내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추동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기를 가동한다. 함께 취수탑 전면 수역에 1200㎡ 규모의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
정수처리 공정에서 조류발생에 따른 맛·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분말활성탄은 지난 30일부터 냄새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처리제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상수도본부는 안정적 투입을 위해 60일분에 해당하는 224t(60일분)을 확보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이화섭 본부장은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 조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유해한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kim00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