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연맹 회장기 양궁대회 등 8개 전국·도단위대회 개최
하계 전지훈련팀도 전국에서 5개 종목 90여개 팀 몰려들어

스포츠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에는 가마솥 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도단위대회가 8개나 개최 되는가 하면 하계 전지훈련팀도 90여팀에 달해 이열치열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해 제28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각종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가마솥 더위에도 불구하고 보은에서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를 시작으로 5일부터 11일까지는 제1회 결초보은배 국제유소년클럽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47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6회 추계 전국초등육상 경기대회가 열리는 등 모두 8건의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 대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메카 보은에 전지훈련팀도 몰려들고 있다. 7월 31일 현재까지 전지훈련이 확정된 5종목 90여개 팀 연인원 1만9천여명의 선수단이 짧게는 3일, 길게는 30여 일간 보은군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은 이제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 우수한 체육 인프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 각지의 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 전지훈련을 온 팀에게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보수 및 감독과의 관계 등에 최선을 다해 재방문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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