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미턴, 사격 등 전국·도 단위 대회 풍성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전국 스포츠인이 단양으로 물리며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선수와 임원 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및 도 단위 배드민턴과 사격, 축구, 야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전국 최대 셔틀콕 한마당인 '가족축제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3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마다 1천100개 팀에 3천500여 명의 배드민턴 가족들이 참여한다.

제9회 충북사격연맹회장기 전국 사격대회도 25일부터 이틀간 단양클레이사격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대회에는 클레이 사격인 트랩 등 3개 종목에 걸쳐 클럽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클레이사격(Clay Target Shooting)은 지름 11cm, 두께 25mm, 무게 100g의 원반(피전)을 공중에 던져 산탄을 쏘아 맞추는 경기다.

종목은 트랩 이외에도 스키트, 아메리칸 트랩, 더블 트랩이 있다.

단양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사회인 야구대회도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1월까지 리그전으로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체육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도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창이다.

청소년국가대표 탁구팀도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일간 매포체육관에서 세계 정상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클레이사격 국가대표팀도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단양클레이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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