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치매안심센터, 인식표 발급

보은군보건소 전경
보은군보건소 전경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어르신 인식표 발급사업'을 추진한다.

보은군은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은군치매안심센터에서도 올해 하반기 부터 지문을 등록 할 수 있어 그동안 지문 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지문 등록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은군은 경찰청 시스템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이 실종될 때 등록된 지문과 얼굴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보건소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경찰청신고번호(국번없이182)와 개인정보(사진포함) 및 보호자연락처가 등록된 특정코드가 표시된 인식표 발급 사업을 매년 지속 추진해 2016년 39명, 2017년 44명, 2018년 7월 현재 86명의 치매환자에게 인식표를 발급했다.

박성림 보은군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의 예방, 발견, 진단, 치료뿐 아니라 실종예방 등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치매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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