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독서능력 향상 중점...독서에 대한 흥미 유도

청주오송도서관은 '도서관원정대 1박2일'을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15가족을 모집해 지난 달 28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1박2일간 어린이자료실 및 로비에서 큰 호응 속에 마쳤다. / 청주 오송도서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도서관원정대 1박2일'을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15가족을 모집해 지난 달 28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1박2일간 어린이자료실 및 로비에서 큰 호응 속에 마쳤다.

'도서관원정대 1박2일'은 독서습관 및 독서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아가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동시에 가족과 친밀도 및 공감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서와 진로코칭 및 상담 전문가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을 주제로 해 주제도서 '달려라 아빠 똥배'를 선정, 관련된 응원 피켓 만들기,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아빠들은 자녀와의 대화법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아빠와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점차 독서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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