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사업 추진 여부 부서별로 본격 검토

충북도는 31일 이시종 지사의 민선7기 공약사업을 정하기 위한 토론회를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민선7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이 오는 9월말 확정돼 10월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도지사 후보자 선거공약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토론회를 31일 선거자문단과 도청 각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지사 선거공약을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부합하는지, 예산 뒷받침이 가능한지, 어떤 세부실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지 등에 대해 도청 각 주관부서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거론된 사항을 8월초까지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새로 구성되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심층 검토를 거쳐 8월말 공약사업 목록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이 목록을 위원회와 도 주관부서가 재차 검토한 뒤 9월말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해 10월초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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