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선비촌, 호랑이 숲 등 방문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이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기획·운영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등을 방문해 산림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태평한 숲여행'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을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산림관광에 대한 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국민들에게 친숙한 '숲 여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방문유형에 따라 계절별, 테마별로 명소와 코스를 조사, 발굴한 후 '산림관광스토리북'으로 제작해 올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소재한 국립산림치유원, 선비촌, 소수서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 숲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숲여행 프로그램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참가비 유료)하며, 참가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9월에는 진도 섬지역으로 숲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숲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 체험, 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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