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협력기관 연계…방학 중 활동중심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7월 23일부터 3일까지 2주 동안 세종특별자치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바리스타 ▶키성장그룹운동프로그램 ▶수영 ▶볼링 ▶댄스 ▶음악놀이 ▶제과제빵 ▶실용음악 ▶운동재활 등의 문화·예술·체육·진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움으로써 사회통합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생활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방학 중 양육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 내에 있는 전문적인 문화·예술·체육·진로 활동기관과 전문 강사들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측면과 여가활용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여름철 약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와 방학 중 학생들의 여가활용 능력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체육·진로 활동을 체험하고 사회 통합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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