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作 '다시 움트다'

나는 도심의 플라타너스 가로수들이 잘려나가는 모습에서 사람의 형상을 보았다. 겹겹이 쌓인 가로수들로 표현된 작은 형태들이 모여 푸른 밤공기 속 가스등 불빛에 비쳐진 도시로 재탄생 됐다. 이는 자연이 사람이 되고, 사람이 자연이 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라는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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