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팀 남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왼쪽부터 안진하, 박설현 선수. / 백석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스포츠과학부 배드민턴팀과 레슬링팀이 여름철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메달을 쓸어 모으고 있다.

배드민턴팀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회장기 전국대학 배드민턴 연맹전'에서 남자단식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남자복식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대학부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박설현 선수(20)가 남자단식 금메달을 박준혁 선수(21)와 서재우(20)선수가 각각 남자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금메달은 3학년 안진하 선수(22)와 1학년 박설현 선수가, 은메달은 양재욱 선수(23)와 박준혁 선수가 차지했다.

레슬링팀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제4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명길 선수(21)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 게임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등 활약했다.

2학년 라명길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72kg급, 4학년 김경민 선수(23)는 자유형 125kg급에서 금메달을, 최하림 선수(23)는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한편, 양 팀은 2010년 함께 창단했고, 각 분야별 국가대표를 양성했으며 전국 대회는 물론 세계대회까지 발을 뻗어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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