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해온 일선경찰관 및 용감한 시민과 어머니경찰대가 제 1회 충북치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치안대상의 대상에는 청주동부서 수사과 노병조경위, 수사부문에는 지방청 수사과 차상학경장, 방범부문에는 옥천서 류덕희경장, 교통부문에는 음성서 이승희경사, 대민부문에는 충주서 권덕상경장 이 수상했다.
 이와함께 민간부문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윤명근씨와 보은경찰서 어머니경찰대(대장 김양수) 등이 선정되어 영예의 수상을 했다.
 이들이 수상한 충북치안대상은 중부매일이 민생치안확립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범 경찰관을 비롯 시민 관련단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북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키위해 향토기업인 한국도자기와 충북지방경찰청 공동으로 제정된 것이다.
 경찰관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가정을 지켜주고 교통의 원활한 흐름은 물론 온갖 교통사고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사고의 예방을 위해 오염이 가득한 도심의 도로에도, 또한 3분이내에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곁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국가의 공권력을 최일선에서 집행하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밤낮 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날로 흉포해지고 지능화하고 있는 각종 흉악 범죄 등과의 전쟁에서 때론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범죄의 현장에 뛰어들어 범인을 검거하고 치안사각지대의 밤낮 없는 범죄예방활동으로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며 가정과 가족 보다는 이웃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며 경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배움에 목말라하는 야간학교의 교사로, 사랑이 그리운 불우한 어린이들의 부모형제로, 박봉을 쪼갠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희망과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며 어떻게 하면 좀더 많은 정을 나눌 수 있을까 하고 「아름다운 고민」을 하는 경찰관들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건강한 것이다.
 더욱이 가정주부들로서 어머니경찰대를 조직하여 청소년들의 선도를 위해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야간순찰을 돌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보은경찰서 어머니경찰대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노인무료급식행사를 벌이기로해 더욱 충북치안대상을 빛나게 하고 있다.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와 배금주의로 치닫으면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가 나와는 무관하다며 외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속에서 사회를 좀먹는 범죄행위를 보고 정의감에 불타 범인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으로 충북치안대상을 수상한 윤명근씨도 우리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제 충북치안대상이 음지에서 오직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법질서 확립에 헌신하고 있는 충북 경찰관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도민들의 보다 많은 성원과 격려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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