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전경.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지역 화재취약시설인 의료 및 요양시설 21개소에 대해 '119안전통화제'가 도입된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 사용 등 전기사용이 급증,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의료시설 및 요양시설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

이로인해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8월 1일부터 관내 의료시설 및 요양시설 21개소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119안전통화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안전통화제'는 관내 의료시설, 요양시설 관계자 및 안전관리자와 정기적인 통화를 통해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관리의 실질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여름철 냉방기 관리 및 화재발생 방지 주변 환경 정리 ▶소방시설 정기점검 및 관리 ▶자율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폭염시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지도한다.

김유종 소방서장은 "화재는 방심하는 순간 발생하고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 재산 피해로 이어진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의료기관 시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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