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희·유영경·윤여일·이재숙·이현주 등 공동성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박완희·유영경·윤여일·이재숙·이현주 등 초선의원 5명이 1일 "민주적 절차에 의한 주민숙원사업 선정과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집행부로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제출요구 받은 5천만원 상당의 주민숙원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 없이 결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를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숙원사업이 민주적으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읍·면·동 단위의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사업결정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의회에서 적극적인 토론과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지역에는 사업비 배분 확대 등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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