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0월까지…건강 증진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 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주민의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의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및 통·반·리를 선정한 후 주택유형을 구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표본추출방식으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각 구별 평균 900명으로 조사기간(8월 16일~10월 31일)에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에 대해 1:1 면접 조사한다.

조사원의 조사 수행 절차로 조사가구 선정, 가구선정통지서 우편발송,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답례품을 증정하게 된다.

정용심 청주 상당보건소장은 "지역 주민 여러분이 참여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얻어진 소중한 조사결과들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용토록 성심을 다하겠다"며 "조사원 방문에 지역주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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